샌안토니오 스퍼스, 휴스턴 로케츠 원정서 111-99 승리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111-99로 승리하며 중요한 원정 경기에서 기세를 이어갔다. 스퍼스의 강력한 수비와 공격이 돋보인 경기였다.
경기 초반부터 스퍼스가 기세를 잡았다. 첫 쿼터에서 카일 라우리가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초반 리드를 가져갔고, 로케츠는 턴오버가 잦아 힘든 출발을 했다. 2쿼터 들어서도 스퍼스의 수비는 날카로웠고, 데마르 드로잔이 득점에 힘을 보탰다. 스퍼스가 전반을 56-44로 마치며 우위를 점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로케츠가 반격을 시도했다. 3쿼터 초반, 제임스 하든이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스퍼스의 스위치 수비가 잘 맞아 떨어졌다. 그래서인지 하든의 공격이 쉽게 막히는 모습이었다. 3쿼터 중반, 스퍼스가 20점 차까지 앞서자 로케츠 팬들도 불안감이 커졌다.
4쿼터 들어서도 스퍼스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몇 차례 고립 공격으로 점수를 쌓으며 스퍼스를 더욱 안정시켰다. 4쿼터 남은 시간 2분, 로케츠의 마지막 반격이 기대됐지만, 클린트 카펠라의 굳건한 수비와 푸르르르한 리바운드 세례에 결국 점수는 늘어나지 않았다. 스퍼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마무리하며 111-99로 승리했다.
핵심 선수들을 살펴보자면, 스퍼스의 데마르 드로잔이 28득점 7리바운드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카일 라우리도 22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방어에서의 기여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반면 로케츠에서는 제임스 하든이 25득점으로 분투했지만, 턴오버가 6개나 발생하면서 아쉬운 경기를 치렀다.
팀 평가를 하자면, 스퍼스는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조화를 이룬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반면, 로케츠는 턴오버와 수비의 허점을 드러내며 쉽게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감독의 전략상 아쉬운 점도 많았다. 왜 그 시점에 타임아웃을 부르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이 경기를 통해 두 팀 모두 다음 경기에 대한 교훈을 얻었기를 바란다.